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대학원에 합격했다. 관심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긴다. 1. 봄학기 경쟁률은 1:2정도 직장과 병행하기 좋고 학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방송대 경영대학원을 선호하는 지원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면접 때에도 많이 나온 이야기이다) 경쟁률은 1:2정도이다. 2022년 봄학기 기준 지원자 183명, 면접대상자(서류합격자) 148명, 최종합격자는 100명 내외이다. 참고로 봄학기는 100명, 가을학기는 50명을 모집하며, 가을학기의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1:20을 넘은 적도 있다) 2. 면접은 거들 뿐 면접은 지원자 3인, 교수 2인 구성으로 15분간 진행된다. 지원자가 자기소개를 2~3분씩 하고 간단한 질문답변 1~2개씩을 주고받으면 끝나는 시간..
방문 : 2021.12.19. 구분 : 점심(런치) 오마카세 - 45,000원 세 번째 방문. 주말 서울숲 약속이 파투나서 갑자기 시간이 떴는데, 카메스시에 딱 한 자리가 남아 있어서 즉흥적으로 방문했다. (네이버 예약 후 20,000원을 선입금하면 예약을 확정받을 수 있다) 원장님(?)은 자리를 비우고, 두 번째 방문 때 서브를 보던 주방장님이 메인을 맡아 진행했다. 기본 상차림. 조개육수 계란찜. 다진 조개살을 올렸다. 매우 부드럽고 간이 짭짤하다. 해물의 감칠맛이 있다. 자연산 참돔. 쫄깃해서 씹는 맛이 강하다. 초밥의 식초간이 약하고 와사비가 적어 소금의 짭짤한 맛이 도드라졌다(이 기조는 코스 내내 이어졌다). 생강을 입에 넣고 싶어지지 않을 만큼 마음에 들었다. 자연산 광어. 부드럽게 씹혔다. ..
이 글의 제목은 '회계학 전공의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당신에게'로 바꾸는 편이 좀 더 적절할 것이다. 그러나 구글이나 네이버에 저렇게 긴 키워드를 넣을 사람이 없을 테니(ㅋㅋㅋㅋ) 덜 적절하지만 보다 직관적인 현재의 제목을 유지할 생각이다. 아무튼, 이 글에서는 회계 전공의 경영학 석사를 '회계학 석사'로 칭하도록 하겠다. 국내 대학원에서 말 그대로의 회계학 석사를 취득하기는 어렵다. 회계학과가 독립되어 있는(경영학과의 세부 전공이 아닌) 대학교의 대학원조차도, '경영학 석사(회계 전공)'이라 표기된 학위기를 수여하고 있다. '학위의 종류 및 표기 방법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회계학 석사는 대학의 장이 학칙으로 정해야만 수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계학 석사를 꿈꾸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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