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T 1급을 취득했다. 모듈 A, B, C 동시 합격. 학습에 투입한 순공시간은 240시간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좀 더 적은 순공시간으로도 합격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한 번에 끝내고 싶어서 약간은 넉넉히 공부했다. 강의는 듣지 않았고, 공식교재와 샘플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공부했다. 모듈 A 90점, 모듈 B 82점, 모듈 C 84점. 나는 박문각에서 나온 2018년판으로 학습했다. 모듈 A 교재의 품질이 가장 우수하고 B와 C로 갈수록 품질이 나빴다.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을 단원별 형성평가 문제에 집어넣는 건 교재 두께를 맞추기 위한 고육지책이라 쳐줄 수 있지만, 정답지에 오타가 있거나 정답지와 해설이 따로 노는 오류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문제를 갈아끼우고 정답지를 수정하는 것을 놓치거나, ..
방문 : 2018. 9. 11 구분 : 쉐프 코스 A - 49,000원 (런치/디너 동일) 이자카야 요리를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내놓는 곳이다. 재패니즈 컨템포러리가 약간 캐주얼해진다면 이 정도의 느낌이 아닐까. [ 신선한 계절 샐러드 ] 관자, 가지,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 비네거는 잘 제어되어, 거의 자극성이 없다. 관자는 신선하고, 가지가 정말 맛있다(시즈닝을 하여 찐 다음 살짝 구워낸 것 같다). 피사계심도 바깥의 오이 절임은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있다(소스에 가쓰오부시를 넣은 것 같다). 사진 아래의 견과류를 얹은 샐러드는 조금 평이하지만, 풀비린내가 나지 않고 아삭아삭해서 좋다. [ 제철 모듬 사시미 ] 껍질이 붙은 도미, 참치, 광어 지느러미살, 연어, 청어, 구운 □□, 성게알 쌈. ..
방문 : 2018. 8. 22.구분 : 점심(런치) A코스 - 50,000원 에스콰이어지 선정 2016 올해의 레스토랑, 2018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원 스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식의 요소를 차용한 이노베이티브 스타일의 요리를 내놓는 곳이다. [ 식전 한입 ] 오늘의 재료 무화과, 리코타 치즈, 꿀 / 쌈 / 구운 호박(?)과 대구살 퓨레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맛보라고 하여, 그 순서를 따랐다. 쌈 안에는 한우 고기가 들어 있었던 것 같다. 대구살 퓨레라는 것을 이날 처음 보았다(바게트 위에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와 함께 대구살 퓨레를 얹어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단맛이 있는 과일과 꿀을 함께 제공한 것은 한과의 정과(正果)를, 구운 호박을 네모나게 커팅한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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