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씨드립 (도봉역, 극동아파트)
서울 창포원을 나와서 정처없이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융드립 전문점이다. 가격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한 잔에 4천 원부터이다. 원두의 투입량은 한 잔에 30g~50g으로 일반적인 푸어오버 드립커피의 20g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의 원두를 투입한다. (업계 기준으로는 '남는 게 없는 장사'이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그리 값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러한 미스매치 때문에 드립커피 전문점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아주 진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다.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원두와 더치 커피도 판매한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데이트 코스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고(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추구하다가 삑사리가 난 듯하다), 책을 읽거나 공부하기에는 눈치가 보..
커피
2018. 6. 2. 16:50
서울창포원 북카페 (도봉산역)
샷추가급 풍경이 있는 곳. 테라스 자리의 천장이 콘크리트제여서 주말에 사람이 많을 때에는 소리가 울린다. 밀폐형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챙길 필요가 있다. 북카페의 장서는 학급문고 수준이다. 에스프레소의 맛은 최상이라 하기 어렵다(원인은 세팅과 머신 상태로 판단된다). 2,500원짜리 에스프레소에 기대할 수 있는 표준적인 향미와 퀄리티이다. 원두는 비비다이어리에서 로스팅한 것을 사용한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다. 식당은 길 건너 도봉산 입구 쪽에 몰려 있다. 🌱서울창포원 북카페서울 도봉구 마들로 916 (도봉동 4-1)아메리카노 2,500원
커피
2018. 5. 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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