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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언제나 중요한 숙제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대학원 회계금융전공은 기초과목→심화과목으로 이어진다고 학교 측에서 명시했거나, 사실상 그러한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과목의 짝이 많은 편이다. 기초-심화의 짝 중 기초과목을 먼저 듣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수강플랜을 짜 보면 운신의 폭이 크지 않다. 금융투자론은 1학년 봄학기에, '세무의사결정론은' 1학년 가을학기에, '조세와 비즈니스전략'은 2학년 봄학기에 박혀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재무관리를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재무금융 선수강 플랜은 1학년 봄학기에, 회계세무 선수강 플랜은 2학년 봄학기에 고생을 좀 할 것이다. (파생상품이 가을학기로 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부담도 줄어들고 수강의 자유도도 훨씬 커진다)

30학점만 들어도 졸업은 할 수 있지만, 36학점을 꽉꽉 채워 듣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회계금융 전공과목을 15학점만 들어도 해당 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지만, 회계금융 과목 전부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등록금을 낸 만큼 많이 배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이 플랜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과 병행한다면 고생 깨나 하고 장학금과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선택과목의 예 중 글로벌금융투자의이해는 회계금융 전공으로도 인정되는 국제무역 전공과목이고, 경영데이터분석은 학위논문을 작성하거나 통계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장하는 과목이다. 그 외의 과목은 글쓴이 개인의 판단과 선호에 따른 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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