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 회계학 전공을 시작하다
나는 4년제 대학 문과 전공자다. ○○을 전공하지 않았으므로, 쓸데없이 눈만 높은 고학력자, 중소기업이나 공장에 들어감으로써 잘못된 선택의 대가를 치러야 마땅한 존재. 그런 이야기는 여러 번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매번 거슬리고, 매번 아팠다. 따라서 전공을 하나 더 만들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전공은 회계학이었다. 사람들이 잘 알고, 조금이라도 '어려워하는' 전공이며, 학점은행 타전공으로 따기에 적절해 보였기 때문이다. (경영학은 희소성이 부족했고, 법학은 타전공으로 살짝 맛보는 정도로는 내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고, 세무학은 온라인강의가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학점은행 타전공은, 대학 졸업 후에 복수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4년제 학사 학위를 지닌 사람이 학점은행에서..
공부/학점은행
2019. 6. 27. 23:0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