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9년~2020년에 걸쳐 윌비스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 7개 과목을 수강하였다. 수강한 과목은 중급재무회계I/II, 세무회계I/II, 재무관리, 미시경제학, 원가관리회계I. 과목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긴다.




 1. 중급재무회계I (김현식)


 교재 : IFRS 중급회계 (신현걸 외, 탐진)

 범위 : 총론(+개념체계, 재무제표), 자산(재고, 유형, 무형, 투자부동산, 금융자산)

 15주 코스, 총 39개 강의(13주×3강=39.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각각 1주를 차지함)

 1강의 수업시간은 30분 내외.

 ※중간고사를 22강으로 카운트하므로 교안에는 1강-21강, 23강-40강으로 표시된다.


 내가 윌비스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는, 나무경영아카데미에서 공인회계사(CPA)·세무사(CTA) 수험생을 가르치는 강사가 윌비스 학점은행에서 회계와 세무를 가르친다는 점이었다(다른 과목은 잘 모르겠다). 만족스러운 강의였다.


 강의는 대부분 2014년에 촬영된 것이다. IFRS 개정으로 인하여 크게 뒤집힌 챕터 일부는 재촬영분으로 교체되었다.


 진행이 비교적 여유롭고, 금융자산 정도를 제외하면 중급재무회계에서 대체로 무난하다고 볼 수 있는 챕터들이어서 수강 부담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금융자산을 상당히 길게 가르치는 편이므로(29강-40강, 기말고사 범위의 2/3이다) 현재가치(PV) 계산과 후속측정, 이른바 '채권을 유효이자로 굴리며 현할차/사할차를 까는' 작업에 대한 기초 개념을 숙지한다면 따라가는 데에 큰 무리가 없다.


 시험은 대체로 수업과 교안을 벗어나지 않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도 물론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중간고사에 출제된 베니스의 우진 퐁당사건(FOB선적지 조건으로 선적되었으나, 운송 도중 분실된 상품의 재고처리가 포함된, 외상매입금 잔액 계산 문제).




 2. 중급재무회계II (최창규)


 교재 : IFRS 중급회계 (신현걸 외, 탐진)

 범위 : 부채(금융, 충당), 자본, 수익(+포괄손익계산서), 종업원급여, 주당이익, 리스,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현금흐름표

 15주 코스, 총 39개 강의(이하 중급재무회계I과 같음)


 처음부터 금융부채 수업이 진행된다. 가장 기본적인 사채에서 시작하여 사채발행비가 존재하는 경우, 이자지급일 사이에 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사채를 조기상환 하는 경우 등으로 옵션을 붙이다가 곧바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다루기 때문에 수강 부담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금융부채, 수익, 리스,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현금흐름표 등은 공부할 양도 많고 중급재무회계에서 비교적 까다롭다고 볼 수 있는 챕터들이다.


 한 단계 한 단계 분개를 끊어 설명하므로, 기초 개념을 숙지하고 따라간다면 회계의 논리를 맛보며 정리하기에 아주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교재가 있다면 교재의 분개에 필기를 하면 되고, 교재가 없다면 교안으로 제공되는 PDF파일에 노트를 할 수단(S펜이 있는 갤럭시 탭이든, 편하게 주석을 달 수 있는 프로그램이든)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시험은 대체로 수업과 교안을 벗어나지 않았다. 공사의 수익인식 문제가 상당히 까다로웠던 기억이 난다.




 3. 세무회계I (이승원)


 교재 : 세법입문 (이승원 지음, 현지)

 범위 : 법인세

 15주 코스, 총 39개 강의(이하 중급재무회계I과 같음)


 강의는 2015년에 촬영되었다. 강의와 교안 모두 개정 없이 그대로이다. 법인세율 최고구간이 22%로 되어 있으며, 그 외의 개정사항 또한 반영되어 있지 않다. 부분적으로 재촬영이라도 해 준 재무회계는 차라리 양반이었다.


 따라서, 교재를 구입할 필요가 있다. 2019년판 교재에는 개정사항이 거의 다 반영되어 있고, 교재의 진행 순서가 2015년판 강의와 달라지지 않았으므로 강의를 따라가며 개정사항을 체크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다.


 방대한 법인세를 핵심 위주로 정리하기에 좋은 강의이다. 교재 자체가 그리 두껍지 않고, 충분히 많은 연습문제가 주어지며, 교재의 펼친면 오른쪽(recto)이 통째로 노트 영역이어서 필기하기에 좋다. 교재가 상당히 얇아 수강 부담이 적다. 디테일이 제법 생략되어 있으므로 자격증 시험 대비용으로는 완벽하다고 하기 어렵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산세무 2급 필기도 100% 커버되지 않을 것 같다)


 시험은 대체로 수업과 교안을 벗어나지 않았다.




 4. 세무회계II (이승철)


 교재 : 세법입문 (이승원 지음, 현지)

 범위 : 소득세, 부가가치세

 15주 코스, 총 39개 강의(이하 중급재무회계I과 같음)


 강의는 2015년에 촬영되었다. 강의와 교안 모두 개정 없이 그대로이다. 소득세율 최고구간이 38%로 되어 있으며, 그 외의 개정사항 또한 반영되어 있지 않다.


 정말로, 정말로 교재를 구입할 필요가 있다. 교안의 소득세 파트에 나오는 숫자는 추리소설의 용의자처럼 의심해봐야 할 정도로 자잘한 개정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핵심 위주로 정리하기에 좋은 강의이다. 디테일이 제법 생략되었다는 점은 위 세무회계I 강의와 동일하다. 법인세보다는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일상생활에 훨씬 가까워서 강의는 흥미롭게 들을 수 있으나, 시험 대비는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쪽이 좀 더 까다롭게 느껴졌다.


※윌비스의 세무회계I, 세무회계II는 법·소·부로만 구성되어 있다.




 5. 재무관리 (김연권)


 교재 : 에센스 재무관리 (김영규 외, 유원북스)

 범위: 재무비율, 투자관련이론(현금흐름 추정, 투자안 평가, 포트폴리오, 마코위츠), 경영분석(채권·주식·기업의 가치평가, 레버리지 분석), 자본구조(MM의 수정 전·후 이론, 현대이론, 배당이론, 운전자본, 현금 및 신용관리), M&A, 투자와 위험회피(선물, 옵션, 외환·환율)

 15주 코스, 총 39개 강의(이하 중급재무회계I과 같음)


 교재를 구입할 필요는 거의 없다. 교안, 약간의 필기노트, 단원별 형성평가를 따로 정리해두는 정도로 무난히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재무관리의 전반을 훑어보며 정리하기에 좋은 강의이다. 경영·주식·투자에 관심이 있었다면, 2~3학년 전공과목 수준의 깊이로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상식을 거스르는 듯한 몇몇 개념의 이론적 배경과 학문적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자본시장선의 차입포트폴리오. 레버리지를 땡기고 싶다면 빚을 내서라도 최적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는 전략은, 예적금을 애용하는 나에게는 컬처쇼크였다)


 시험문제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은 M&A 전략 관련 문제와, 선물거래에서의 손익을 묻는 계산문제였다(M&A 전략은 교양공부를 할 겸 한번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재무비율의 계산, 공헌이익법을 활용한 손익분기점 계산 등 재경관리사의 재무회계·원가회계 수준에서 풀리는 계산문제도 있었다.


 시험을 수월하게 대비하자면 재무·원가를 먼저 공부하고 재무관리를 수강하는 것을 추천하나, 경영분석과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았다면 재무관리를 먼저 수강하고 재무·원가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6. 미시경제학 (이봉규)


 교재 : 미시경제학 (이준구 지음, 문우사)

 범위 : 소비자선택이론, 불확실성하의 의사결정이론, 생산자행동이론, 완전경쟁시장, 독점시장, 게임이론, 과점시장, 생산요소시장, 자본시장, 일반균형이론, 후생경제학, 시장실패, 정보경제학

 15주 코스, 총 39개 강의(이하 중급재무회계I과 같음)


 교재를 구입할 필요는 거의 없다. 교안을 중심으로 충분한 필기 및 예습복습이 필요하고, 수업과 교안을 벗어나는 말문제를 따로 준비해 두어야 한다.


 학점은행 온라인강의로 미시경제학을 듣고자 한다면 아마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을 것이다. 글로벌이노에듀 아니면 윌비스평생교육원. 나는 듣던 곳에서 듣기로 했다.


 내가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학점은행 회계학 전공 표준교육과정 상 경제학개론이 전공필수나 전공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타전공(전공필수 및 전공선택만으로 48학점을 채워야 함)이라면 경제학개론을 건너뛰고 미시경제학을 들어야 했다는 점이다. 정말 죽는 줄 알았다. (고등학교 때 경제과목을 좋아했고, 교양수준의 경제서적을 몇 권 읽은 정도로는 전혀 충분하지 않았다)


 강의는 학과 에이스 형님이 스터디나 세미나에서 슥슥슥 문제를 풀어주는 스타일로 진행된다. 중급재무회계II와 비슷한 느낌인데, 화면 해상도가 정말로 낮아서 필기를 알아보기가 좀 힘들고, 교수님 목소리는 잔잔한데 차창 밖 소음이 함께 녹음되어서 강의 내용을 알아듣기도 좀 힘들고, 가끔씩 교수님도 헷갈려서 하던 설명을 번복하고 다시 하기 때문에 반쯤 해 놓은 필기를 지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강의는 주로 문제풀이로 진행되는데 시험에는 말문제가 많이 나옴. (하하하하하하하하)


 시험을 칠 때는 확실하게 답이 보이는 문제부터 풀고, 애매한 문제는 남겨 두었다가 계산문제처럼(임의의 값을 대입하여) 풀어보거나, 교안과 교과서에 나왔던 표현에서 최대한 끌어내어 푸는 것이 최선인 듯하다. 말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한경TESAT, 매경테스트의 경제부문 자료를 읽어 보았지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수강생이 10명이 되지 않으면 수업이 절대평가로 진행되는데, 절대평가에서 A+을 받으려면 윌비스 기준 시험문제에서 절대 4문제를 초과하여 틀리면 안 된다. 나는 과제에서 점수를 약간 까였으므로 3문제를 초과하여 틀리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말이 쉽지! (이때 너무나 고생을 해서, 사람이 안 모일 것 같은 과목은 먼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보고 10명 넘는 게 확실한지 확인부터 하고 신청하게 되었다)


 시험문제에 오류가 많았으며, 대부분은 단순 출제오류였다. 해설에 부합하지 않는 선지가 정답인 것으로 채점되거나, 명백히 복수정답인데 그중 하나만 정답인 것으로 채점되는 식이었다. 내가 겪은 건 4문제였다(이 정도면 평점이 한 단계 달라진다). 아직 오류가 수정되지 않은 문항이 문제은행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채점결과를 받아 보고 이건 아닌 거 같다 싶으면 이의제기를 해볼 것을 권한다.


 큰 고생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뿌듯했다. 재무관리처럼 곧바로 쓸모가 있는 과목은 아니지만, 이 때가 아니면 평생 공부할 리 없는 미시경제학을 공부하며 중요한 기초소양을 닦았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


 영구연금의 현재가치, 감가상각을 고려한 연간임대료 등 재무관리와 재무회계 지식으로 풀리는 계산문제가 있었다.




 7. 원가관리회계I (김용남)


 교재 : 원가관리회계 (김용남 지음, 용감한출판사)

 범위 : 개론, 개별원가계산, 활동원가계산, 종합원가계산(+공손), 결합원가계산, 표준원가계산(+표준종합원가), 변동원가계산(+초변동)

 15주 코스, 총 39개 강의(이하 중급재무회계I과 같음)


 강의는 교재의 1부(Part 1)에서 끝난다. 중고도서를 사서 분권을 하거나, 교안을 링제본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문제풀이의 비중이 매우 높으므로, 교재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교안과 예제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자의 얇은 책(단기완성 원가관리회계 4판)은 예제가 거의 겹치지 않고 생략된 내용이 많아서 별 쓸모가 없었다.


 최창규 교수님의 중급재무회계II처럼 문제를 슥슥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가회계연습이라 생각하고 '문제풀이 강의에 친절하게 설명도 있다니!'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문제풀이는 깔끔하고 논리적이다.


 계산문제가 많다. 가벼운 마음으로 진입해서 계산 몇 번 꼬이고 시간에 쫓기게 되면 문제를 여럿 찍는 사태가 벌어진다(내가 그랬다). 학점은행제 기준으로는 불시험이다. 문제풀이 능력도 필요하지만, 시간배분 또한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말문제→계산문제 객관식(금방 풀리는 것)→계산문제 주관식→계산문제 객관식(시간 많이 걸리는 것) 순으로 풀어볼 것을 권한다. 객관식은 찍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면 주관식을 먼저 풀고 객관식을 찍는 편이 수험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원가회계를 (간단히라도) 학습한 적이 있고, 개별원가·활동원가·종합원가·표준원가 위주로 계산문제를 많이 연습해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강의이다. (원가관리회계의 전범위를 학습하고 싶거나, 개념·말문제 위주로 학습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보론. 윌비스평생교육원 후기



 윌비스평생교육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한 번에 4과목 이상 신청하면 과목당 1만원 할인


 상당히 특이한 정책이다. 한 학기에 4과목 이상이 아니다. 한 번에 4과목이다. 따라서 1학기 1차에 4과목을 신청하고 1학기 2차에 2과목을 신청하면, 1학기 1차에 신청한 4과목만 과목당 1만원이 할인되고, 1학기 2차에 신청한 과목은(한 학기에 총 6과목인데도 불구하고) 할인이 되지 않는다.



 2) 회계·세무·경영과목 상당수를 나무경영아카데미 강사진이 강의함


 해당 과목은 회계원리, 재무·세무·원가회계, 경영학개론, 마케팅원론이다. 내가 윌비스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중급재무회계 I/II, 세무회계 I/II, 원가관리회계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으며, 그럭저럭 나무경영의 이름값을 해 주었다. ('그럭저럭'이었던 이유는 아래에 설명한다)



 3) 강의가 2013년~2014년에 촬영된 것임


 매년 업데이트되는 공시 온라인강의에 익숙했던 나에게, 5~6년 전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점은 컬처쇼크였다. 중급재무회계 I/II는 IFRS가 개정된 부분은 일부 재촬영을 하여 최신화해주었으나, 세무회계 I/II는 책만 판올림하고 강의는 그대로여서 법인세율 최고구간 22%, 소득세율 최고구간 38%라고 칠판에 적는 강의를 따라가며 개정사항을 체크해야 했다. (재무관리, 미시경제학, 원가관리회계는 상대적으로 업데이트가 느린 분야여서, 오래 되었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



 4) 참여도는 주제토론으로만 결정되며, 주제토론은 원칙적으로 상대평가


 참여도 점수는 오직 주제토론으로만 결정된다. 학습질문을 아무리 많이 올려도, 매 차시의 Summary를 아무리 성실하게 입력해도 주제토론 글이 차별화되지 않으면 75점의 철퇴를 맞는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길게, 논점 하나라도 더 넣어야 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5) 형성평가는 푸는 것이 중요하다 (틀려도 점수가 깎이지는 않는다)


 몇 문제 틀리더라도, 빠짐없이 풀기만 하면 형성평가 점수 5점(100점 만점에 5점)은 100% 챙길 수 있다. 형성평가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겠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형성평가를 풀 수 없고, 2주가 지나면 형성평가 응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모바일로 수강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다)



 6) 과락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기말고사 종료 후 평균 진도가 75~85% 정도임을 감안하면, 수강생의 20~30%는 출석 부족으로 인해 과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율 99%인 교육원의 과락률은 1% 이하이다. 이와 비교하면 윌비스의 과락률은 높은 편이다)



 7)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25문제, 60분


 평범한(?) 문제는 1분에 하나꼴로 풀어나가야, 계산 문제나 특별히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나온다. "60분에 25문제면, 한 문제에 2분 24초씩이네?"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풀어나가다가는 마지막 몇 문제를 찍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시험기간은 4일(토, 일, 월, 화)이고, 마지막 날 15:59에 끝이 난다. 마지막 날 저녁과 밤에 시험을 몰아칠 생각으로 느직하게 접속하였다가는 시험을 날리는 수가 있으니,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윌비스의 법학 외 과목은 15주차에 기말고사를 본다. 이 경우 한 차수 차이나는 강의(예 : 1학기 1차와 1학기 2차)의 앞 강의 기말고사 기간과 뒤 강의 중간고사 기간이 겹칠 수 있다.


 최종 점수는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금요일의 오후 5~6시쯤 공개된다.



 8) 원점수 91점 이상이라면 상대평가에서 A+를 기대할 수 있다


 100% 단언할 수는 없지만, 내가 수강한 차수에서 원점수와 최종점수(상대평가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원점수 91점을 넘기면 상대평가에서 A+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90점대이지만, 시험에 여유가 생긴다. 참여도와 과제 점수가 만점이라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7문제까지 틀려도 된다. 둘 중 하나가 85점이라면 6문제까지 틀려도 된다. (역대급 불시험이었던 원가관리회계I에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합쳐서 14문제를 틀렸는데도 A+를 받았다)


 앞서 말한 베니스의 우진 퐁당사건 같은 상상초월의 불의타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여유는 A+를 노리는 자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준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